대니얼 크리텐브링크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대통령 후보들과 만나다

대니얼 크리텐브링크

대니얼 크리텐브링크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대선 주자들의 북·미 정책을 가늠해 보려는 것으로 보인다.

대니얼 크리텐브링크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AFP/연합뉴스)
26일 방한한 미국 고위 외교관이 외교부뿐 아니라 산업통상자원부와의 면담을 주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한 양대 정당의 대통령 후보들과 회의를 갖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이 움직임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대니얼 크리텐브링크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30일 오전 여승배 외교부 정무차관과 오찬을 함께하며 논의한다.

이번 회담은 크리텐브링크가 9월 부임한 이후 첫 방한인 만큼 한국 측 인사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날 오후 최종근 외교부 제1차관도 만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텐브링크는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로 한중일 3국 관련 실무 업무를 총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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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의에서의 심의는 한국과 미국의 양자 관계뿐만 아니라 한반도와 그 지역과 세계의 긴급한 문제들을 포함한 광범위한 주제들을 다룰 것으로 보인다.

대니얼 크리텐브링크 3일간의 방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 중 하나는 그의 경제외교다.

그의 일정은 주로 외교부 차관보와 한반도평화교섭본부 관계자들과의 만남으로 이뤄진다.

크리텐브링크의 입장에 있는 미국 관리들은 필요할 때 가끔 통일부와 접촉해 왔지만 산자부를 방문하거나 산자부 대외경제정책조정관과 별도로 만나는 경우는 드물다.

재경부에 따르면, 크리텐브링크의 일정을 제안한 것은 미국인들이었다.

산자부 관계자는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 이후 미 국무부에서 양국 협력의 지평이 넓어졌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크리텐브링크와 한국측 협상단은 다음 달 열리는 한미경제정상회의 등 정상회담 후속조치뿐만 아니라 경제현안도 폭넓게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논의는 아마도 바이든 행정부가 미국의 중국을 봉쇄하려는 노력에 따라 미국 친구와 동맹국들이 그들의 공급망을 재구성하도록

추진하는 것을 포함한 국가 안보에 대한 경제적인 접근방식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크리텐브링크는 또한 그가 한국에 있는 동안 한국의 양대 정당의 대통령 후보들과 만나기를 희망한다.

10일 오후엔 이재명 민주당 후보, 28일에는 윤석열 국민의당 후보와의 회동 일정을 잡으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북한에 대한 그들의 의도된 정책을 가늠해 보려는 것으로 보인다.

정치뉴스

조셉 윤 당시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대선 직전인 2017년 3월 한국을 방문했을 때 정부 관계자들과의 숙의 외에 일부 대통령 후보자와 선거운동 관계자들에게 손을 내밀었다.

크리텐브링크의 한국 방문은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일본을 방문한 데 이어 금요일에는 미국으로 돌아갈 계획이다.